
Tudor
롤렉스의 창립자 한스 빌스도르프를 대신해 시계 제조사 뵈브 드 필립 휘터(Veuve de Philippe Hüther)가 1926년에 상표를 등록했다. 1936년 한스 빌스도르프가 튜더의 상표권을 인수하였고, 1946년에 몽트르 튜더를 설립했다. 롤렉스의 자매사이기도 하다. 롤렉스와 비슷한 품질에 롤렉스보다 저렴한 시계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이는 지금까지 어느정도 유효하다. 1940년대에 롤렉스의 오이스터 케이스를 사용해 오이스터 컬렉션을 선보였다. 1952년 롤렉스의 퍼페추얼 로터 메커니즘을 도입해 브랜드 최초의 오토매틱 시계 프린스를 출시했다. 1954년 오이스터 프린스 서브마리너(Ref. 7922)를 출시했다. 1969년 로고를 장미에서 방패로 변경했다. 같은 해에 튜더의 시그니처인 스노우플레이크 핸즈를 사용한 오이스터 프린스 서브마리너를 출시했다. 오이스터 프린스 서브마리너의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은 튜더는 프랑스 해군, 미 해군에 시계를 납품했다. 2010년 무브먼트 자체 생산을 목표로 케니시를 설립하고 2015년 인하우스 칼리버 MT5621을 공개했다. 2021년부터 스위스 계측학 연방학회(METAS)가 주관하는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시계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