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udovic Ballouard
1971년 프랑스 브르타뉴에서 태어난 루도빅 발루아르가 설립한 독립 브랜드다. 브르타뉴에서는 워치메이커로 살아가기 어려웠던 탓에 루도빅 발루아르는 시계 학교를 졸업한 뒤 비행기 제어판을 다루는 기술자로 6년을 근무했다. 시계에 미련이 남은 그는 스위스 제네바로 이주한 뒤 프랑크 뮬러의 애프터 서비스 부서에서 3년을, F.P. 주른에서 7년을 머물렀다. F.P. 주른에서의 마지막 3년 동안 가장 복잡한 시계 중 하나인 소너리 수버랭의 조립을 담당했다. 2009년 5월 루도빅 발루아르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설립했다. 2008년에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의 여파로 상황은 어수선하고 비관적이었지만 계획을 그대로 밀어붙였다. 루도빅 발루아르는 복잡하지만 시간을 표현하는 방식은 지극히 단순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과 하프 타임(Half Time)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