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nck Muller
제네바 시계 학교를 졸업한 뒤 컬렉터와 박물관에서 의뢰한 시계를 복원하면서 커리어를 쌓은 프랑크 뮬러는 1983년 자신이 제작한 첫 번째 손목 시계를 선보였다. 당시만해도 생소했던 투르비용 손목 시계에 컬렉터들이 반응하면서 그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를 찾는 고객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자 그는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주얼리 워크숍을 운영하던 바르탕 시르마케를 끌어들여 자신만의 브랜드를 설립했다. 프랑크 뮬러는 컴플리케이션을 비롯해 크레이지 아워 같은 독특한 제품을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일약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현재 프랑크 뮬러는 브랜드를 떠난 상태다. 제네바 인근의 오래된 저택을 개조해 워치랜드(Watchland)라고 명명하고 이곳에 운영 및 생산 부서를 두고 있다. 주 계곡에 다이얼과 케이스 제조 공장 같은 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