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tier
1847년 프랑스 파리에서 루이-프랑수아 까르띠에가 설립했다. 영국 및 러시아 왕족과 귀족들을 대상으로 화려한 보석 및 장신구를 판매하며 왕의 주얼러라는 별칭을 얻었다. 1904년 루이 까르띠에는 파일럿이자 사교계의 유명인사였던 알베르토 산토스 뒤몽의 요청에 따라 최초의 현대식 손목 시계 산토스를 제작했다. 1909년 뉴욕에 지점을 열며 미국에 진출했다. 1964년 창업주의 후손인 피에르 까르띠에가 사망하자 까르띠에 가문은 까르띠에를 매각했다. 1979년 까르띠에 파리, 런던, 뉴욕이 하나로 통합됐다. 1993년 리치몬트 그룹의 전신인 방돔 그룹이 설립되면서 산하 브랜드가 됐다. 시계와 주얼리 양쪽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소수의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산토스, 탱크, 크래쉬, 파샤, 팬더 등 수많은 아이코닉 워치를 탄생시킨 까르띠에는 시계사에 가장 중요한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