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pée 1839
1839년 오귀스트 레페가 피에르 앙리 파우르와 프랑스 생 수잔에 설립했다. 초기에는 시계와 뮤직 박스 모두를 제조했다. 손잡이가 달린 이동식 탁상 시계나 고급 알람 시계에 사용되는 플랫폼 이스케이프먼트를 개발하며 성장했다. 1970년대에 들어서 탁상 시계에 주력했다. 1976년 콩코드 항공기의 벽 시계를 제작했다. 이는 초음속 항공기에 사용된 유일한 시계였다. 1981년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결혼식에 초청된 손님들에게 에르메스의 가죽 케이스에 담긴 레페 1839의 시계를 선물했다. 1994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계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자이언트 레귤레이터를 공개했다. 2014년 크리에이티브 아트 라인을 출시하며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이때부터 MB&F, 율리스 나르당, LVMH 등 유수의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며 독특한 제품을 다수 제작했다. 2024년 6월 LVMH 그룹이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