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Clear
검색하기

브레게 투르비용 225주년 기념 신제품

투르비용의 역사를 기념하다

  • 이재섭
  • 2026.06.29
SNS Share
  • Facebook
  • X
  • Kakao
https://www.klocca.com/news/%eb%b8%8c%eb%a0%88%ea%b2%8c-%ed%88%ac%eb%a5%b4%eb%b9%84%ec%9a%a9-225%ec%a3%bc%eb%85%84-%ea%b8%b0%eb%85%90-%ec%8b%a0%ec%a0%9c%ed%92%88/
복사
브레게 투르비용 225주년 기념 신제품

브레게(Breguet)가 투르비용 탄생 225주년을 맞아 특별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1801년 6월 26일(프랑스 공화력 7 메시도르 9년), 아브라함-루이 브레게(Abraham-Louis Breguet)는 투르비용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후로 투르비용은 시계 제작의 역사와 함께하며 수많은 시계를 탄생시켰다. 

아브라함-루이 브레게.

1793년,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자 아브라함-루이 브레게는 가족들과 함께 스위스로 피신했다. 그는 뇌샤텔과 르 로클에 머무는 동안 자신의 창의적인 비전을 구체화하고 미래를 구상하는데 몰두했다. 1795년 프랑스 파리로 돌아온 아브라함-루이 브레게는 심파티크 클락, 서브스크립션 워치, 택트 워치 등 시계 제작의 역사를 뒤흔든 시계를 연이어 선보였다. 이 시기에 아브라함-루이 브레게는 내추럴 이스케이프먼트와 투르비용에 대한 특허까지 얻으며 시계 제작의 정점에 올라섰다. 

투르비용은 중력을 극복하기 위해 고안한 장치다. 회중시계가 주머니 속에서 수직 상태로 놓여 있을 때 레귤레이팅 기관은 중력의 영향을 받는다. 밸런스 스프링을 비롯한 부품이 한 방향으로 치우쳐 정밀함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중력의 법칙을 거스를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던 아브라함-루이 브레게는 레귤레이팅 부품을 한데 모은 케이지를 회전시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떠올렸다. 브레게는 투르비용으로 명명한 이 시스템을 통해 수직 상태에서 발생하는 오차를 분산시켜 정밀함을 개선했다.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투르비용의 개념을 구체화한 시기를 1793년부터 1795년 사이로 짐작한다면 투르비용의 특허를 얻기까지 6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셈이다. 특허 취득 후 다시 6년이 지나서야 첫 번째 투르비용 시계가 판매됐다.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와 그의 제자들은 1796년부터 1829년까지 총 40개의 투르비용 시계를 제작했다. 추가로 폐기되거나 분실된 것으로 기록된 미완성 제품은 9개로 기록되어 있다. 브레게의 가장 눈부신 발명으로 꼽기에 손색이 없는 투르비용은 크로노메트릭 분야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브레게는 투르비용에서 보여준 도전 정신과 탁월함을 바탕으로 고급 시계 제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끊임없는 혁신을 이루기 위해 오늘날까지도 여러 분야를 탐구하고 있다. 

클래식 투르비용 7357

클래식 투르비용 7357(Classique Tourbillon 7357)은 1989년 브레게가 선보인 최초의 투르비용 손목시계 Ref. 3350을 계승한다. 새로운 칼리버 187B는 오리지널 모델에 사용된 칼리버 558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브먼트다. 브레게 CEO 그레고리 키슬링은 “칼리버 558은 유서 깊은 칼리버이자 현대 투르비용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 무브먼트다. 투르비용이 20세기와 21세기 워치메이킹 무대의 중심으로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이 칼리버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357은 매우 순수한 작품으로, 가장 본질적인 형태로 표현된 순수한 브레게라고 할 수 있다.” 라며 신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플래티넘과 브레게 골드 버전으로 출시는 클래식 투르비용 7357은 브레게 홀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손목을 따라 우아한 곡선을 그리는 케이스 디자인은 클래식 서브스크립션 2025를 떠올리게 한다. 케이스 지름은 35mm, 두께는 9.2mm로 아담하다. 미들 케이스에서는 브레게의 시그니처 가운데 하나인 플루티드 기요셰 장식을 발견할 수 있다.  

골드 다이얼은 클루 드 파리와 발리콘(Barleycorn) 기요셰 패턴을 적용했다. 250주년 기념 모델과 최근에 발표한 트래디션과 마찬가지로 브레게 숫자를 채택했다. 금으로 만든 바늘은 전통대로 브레게 핸즈를 사용했다. 메인 플레이트에 직접 장착한 6시 방향의 투르비용은 다이얼에서 수십 분의 1mm 낮은 위치에 자리해 깊이에 따른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투르비용 브리지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3개의 암(arm)을 지닌 파란색 초침이 회전하며 초를 표시한다. 아워 링, 스몰 세컨즈, 명판은 모두 브레게 골드로 제작했다. 

칼리버 187의 메인 플레이트와 케이스백은 브레게 매뉴팩처의 발상지인 주 계곡 (Vallée de Joux)를 상징하는 덩 드 브리옹(Dent de Vaulion) 산에서 영감을 얻은 기요셰 패턴으로 장식했다. 무브먼트 주위에는 블뢰 드 프랑스 컬러를 입힌 4개의 페리퍼럴 인서트가 있다. 브레게의 특별한 시계에서만 볼 수 있는 페리퍼럴 인서트에는 무브먼트와 관련된 정보를 비롯해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와 그의 발명품 및 유산을 기념하는 문구(Brevet du 7 MessidorAn 9, Tourbillon 225th anniversary)를 새겼다. 파랗게 처리한 니바크론 밸런스 스프링은 브레게 오버코일을 적용해 정밀함을 높였다. 자성에도 강한 면모를 지닌 니바크론 밸런스 스프링 덕분에 브레게 홀마크에서 제시하는 항자성 기준을 충족한다. 시간당 진동수는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하게 18,000vph(2.5Hz)로 설정했다. 파워리저브는 60시간이다. 

  • 클래식 투르비용 7357 Ref. 7357PT/1A/386.

  • 클래식 투르비용 7357 Ref. 7357BH/1H/386.

상세 정보
  • 지름 :
    35mm
  • 두께 :
    9.2mm
  • 소재 :
    플래티넘 또는 브레게 골드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30m
  • 스트랩 / 브레이슬릿 :
    그레이 또는 베이지 소가죽 스트랩, 플래티넘 또는 브레게 골드 폴딩 버클
  • 다이얼 :
    그레이 또는 베이지
  • 무브먼트 :
    187B
  • 방식 :
    핸드와인딩
  • 기능 :
    시, 분, 초, 투르비용
  • 시간당 진동수 :
    18,000vph(2.5Hz)
  • 파워리저브 :
    60시간
  • 가격 :
    2억5,028만원(플래티넘), 2억2,752만원(브레게 골드)
클래식 투르비용 시데랄 7255

브레게 창립 250주년에 선보였던 브랜드 최초의 플라잉 투르비용이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됐다. 50개 한정 생산되는 클래식 투르비용 시데랄 7255(Classique Tourbillon Sidéral 7255)은 플라잉 투르비용을 통해 크로노메트리에 대한 도전과 18세기에 체계화된 태양계를 상기시킨다. 블랙 아벤추린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은 시계와 우주라는 두 세계를 연결한다. 투르비용의 현대적 의미는 빠르게 원을 그리며 회전하는 물체에 가깝다. 하지만 17~18세기에는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수학자였던 블레즈 파스칼은 투르비용의 의미를 회전 운동으로 활성화되는 물질 시스템으로 확장했다. 이후 투르비용의 개념은 천문학으로 확장됐다. 아브라함-루이 브레게는 마자랭 대학에서 천문학을 공부하기도 했으며, 파리 경도국 회원이 되어 연구를 이어갔다. 투르비용을 구상하던 시절에는 당대의 저명한 천문학자들과 활발히 교류하기도 했다. 

플라잉 투르비용은 상단 브리지 없이 하단 브리지만으로 고정된다. 덕분에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플라잉 투르비용 케이지의 피벗은 한쪽에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투르비용보다 구조가 복잡하다. 이에 플라잉 투르비용은 더욱 견고하고 정밀하게 제작해야 한다. 클래식 투르비용 시데랄은 7255는 플라잉 투르비용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효과를 한층 더 강조하기 위해 미스테리어스 메커니즘을 도입했다. 대부분은 바늘에 적용하는 미스터리어스 메커니즘을 투르비용에 이식한 것이다. 투르비용 케이지를 무브먼트와 연결하는 기어를 반사 방지 처리한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제작했다. 기어는 투르비용과 맞물려 끊임없이 움직이지만 사용자는 이를 알아챌 수 없다. 

다이얼과의 조화를 위해 골드로 제작한 아워 링은 검은색으로 처리했다. 브레게 로고 및 문구와 투르비용 브리지는 로듐 코팅한 골드로 만들었다. 블랙 아벤추린 그랑 푀 에나멜은 곱게 간 아벤추린 글라스를 에나멜 페이스트와 섞은 뒤 800°C가 넘는 고온에서 수차례 구워 완성한다. 골드로 제작한 브레게 핸즈는 브레게 아라비아 숫자와 짝을 이룬다. 플래티넘 케이스의 지름은 38mm, 두께는 10.2mm다. 특유의 플루티드 미들 케이스와 곧게 뻗은 러그가 클래식 컬렉션임을 알려준다. 검은색 앨리게이터 악어가죽 스트랩에는 플래티넘 폴딩 버클이 달려 있다. 케이스백에서 고유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핸드와인딩 칼리버 187M1의 플레이트와 브리지는 로듐 코팅한 브레게 골드로 제작했다. 표면에는 퀘드올로지 기요셰 패턴을 남겼다. 투르비용은 1분에 1바퀴 회전한다. 시간당 진동수는 18,000vph(2.5Hz), 파워리저브는 50시간이다. 

상세 정보
  • 지름 :
    38mm
  • 두께 :
    10.2mm
  • 소재 :
    플래티넘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30m
  • 스트랩 / 브레이슬릿, :
    블랙 앨리게이터 악어가죽 스트랩, 플래티넘 폴딩 버클
  • 다이얼 :
    블랙 아벤추린 그랑 푀 에나멜
  • 무브먼트 :
    187M1
  • 방식 :
    핸드와인딩
  • 기능 :
    시, 분, 투르비용
  • 시간당 진동수 :
    18,000vph(2.5Hz)
  • 파워리저브 :
    50시간
  • 가격 :
    3억6,241만원
  • 수량 :
    50개
트래디션 투르비용 7047

퓨제 앤 체인과 투르비용을 결합한 트래디션 투르비용 7047(Tradition Tourbillon 7047)이 돌아왔다. 플래티넘 케이스, 블뢰 드 프랑스 다이얼, 팬터그래프를 통해 수작업으로 다이얼에 새긴 비밀 서명까지 특별한 요소들로 가득하다. 블루 컬러를 테마로 한 최초의 7047이라는 점에서 이전 제품들과 차별화된다. 일정한 토크를 유지하기 위해 개발한 퓨제 앤 체인은 현대 시계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장치다. 원뿔 모양의 퓨제와 배럴을 연결하는 체인이 풀렸다 감기면서 동력을 전달한다. 메인스프링이 완전히 감겼을 때는 토크가 가장 강하다. 이때는 체인이 퓨제의 둘레가 가장 좁은 상단에 감긴다. 반대로 메인스프링이 풀려 토크가 약할 때 체인은 퓨제의 둘레가 가장 넓은 하단에 감긴다. 이를 통해 메인스프링의 감긴 정도에 관계없이 동력을 일정하게 전달한다. 232개의 링크로 이루어진 체인도 블뢰 드 프랑스 컬러로 처리했다. 

블뢰 드 프랑스 컬러는 다이얼을 비롯해 투르비용, 퓨제 콘, 배럴 브리지에도 동일하게 적용했다. 지난해 클래식 미닛 리피터 7356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이 색상은 현대적이고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최신 브레게 시계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블뢰 드 프랑스 컬러의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은 7시 방향에 위치한다. 팔라듐 골드로 제작한 다이얼에 파란색 에나멜을 채운 뒤 고온의 가마에서 여러 차례 굽고 표면을 다듬으면 래커 다이얼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이가 생겨난다. 골드로 제작한 브레게 핸즈는 로듐 도금했다. 배럴에는 남은 동력을 확인할 수 있는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추가했다. 

글래이셔 블루 컬러로 청량감을 더한 핸드와인딩 칼리버 569는 55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티타늄 밸런스 휠에는 오버코일을 적용한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짝지었다. 투르비용은 1분마다 한 바퀴 회전한다. 시간당 진동수는 고전적인 18,000vph(2.5Hz)다. 티타늄으로 제작한 투르비용 케이지도 블뢰 드 프랑스 컬러로 마감했다. 블루 테마를 이어가기 위해 투르비용 축에는 붉은 루비 대신 블루 스피넬을 사용했다. 단, 소재의 저항성 등 기술적인 부분을 감안해 퓨제 콘과 배럴 축 등에는 일반적인 루비 주얼을 투입했다. 

플래티넘 케이스의 지름은 41mm로 약간 크다. 두께는 퓨제 앤 체인과 투르비용으로 인해 16mm로 다소 두껍다. 미들 케이스에는 플루티드 장식을 더했다. 방수는 30m로 평이하다. 25개 한정 생산된다. 고유 번호는 케이스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뢰 드 프랑스 컬러 러버 스트랩은 글래이셔 블루 컬러 안감과 스티칭을 더해 디자인의 연속성을 추구했다. 

상세 정보
  • 지름 :
    41mm
  • 두께 :
    16mm
  • 소재 :
    플래티넘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30m
  • 스트랩 / 브레이슬릿 :
    블뢰 드 프랑스 러버 스트랩, 플래티넘 폴딩 버클
  • 다이얼 :
    글레이셔 블루
  • 무브먼트 :
    569
  • 방식 :
    핸드와인딩
  • 기능 :
    시, 분, 투르비용,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 시간당 진동수 :
    18,000vph(2.5Hz)
  • 파워리저브 :
    55시간
  • 가격 :
    4억28만원
  • 수량 :
    25개
마린 투르비용 에콰시옹 마샹 5887

아브라함-루이 브레게는 프랑스 왕립 해군이 임명한 시계 제작자였다. 그는 1814년 12월 10일 파리 경도국 회원에 임명된데 이어 이듬해인 1815년 10월 27일에는 루이 18세로부터 프랑스 왕립 해군 공식 워치메이커 칭호를 수여받았다. 아브라함-루이 브레게는 총 78개의 마린 크로노미터를 제작했을 만큼 해당 분야를 깊이 연구했다. 그가 제작한 마린 크로노미터는 뛰어난 정밀성을 인정받아 양대 해양 강국이던 프랑스와 영국 양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프랑스 왕립 해군 공식 워치메이커는 마린 크로노미터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은 단 한 명의 워치메이커에게만 주어지는 명예로운 직책이었다. 뿐만 아니라 당대 모험가들이 세계 일주 항해에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의 시계를 사용하기도 했다. 일례로, No. 4367은 1840년 남극에 도달한 최초의 시간 측정 장치가 됐다. 마린은 이러한 역사적 관계에 기반을 둔 컬렉션으로,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의 유산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레게의 손목시계 중에서 가장 복잡한 제품 중 하나인 마린 투르비용 에콰시옹 마샹 5887(Marine Tourbillon Equation Marchante 5887)은 25개 한정 생산된다.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투르비용 특허를 취득한 1801년 6월 26일 파리의 밤하늘을 다이얼에 재현했다. 구매자의 요청에 따라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맞는 하늘로 디자인을 변경할 수도 있다. 플래티넘 케이스의 지름은 43.9mm, 두께는 11.8mm다. 미들 케이스는 플루티드 기요셰로 멋을 냈다. 마린 컬렉션 답게 방수 성능은 100m다. 퀘드올로지 모티프로 장식한 블뢰 드 프랑스 컬러 러버 스트랩과 플래티넘 폴딩 버클을 제공한다. 플래티넘 브레이슬릿 옵션도 있다. 

다이얼은 블루 그러데이션 처리한 반투명 그랑 푀 에나멜 사파이어 글라스와 별자리 및 달을 야광 에나멜 미니어처 페인팅으로 표현한 사파이어 글라스로 구성됐다. 다이얼은 1801년 6월 26일 파리의 밤하늘에서 관측된 별자리와 달의 위치를 정교하게 묘사한다. 에나멜에는 야광 안료를 더해 어두운 곳에서 빛이 난다. 인덱스와 바늘에도 슈퍼루미노바를 칠했다. 다이얼 외곽은 퀘드올로지 기요셰 패턴으로 마무리했다. 7시와 8시 사이에 있는 작은 창을 통해 남아 있는 동력을 가늠할 수 있다. 

원호를 그리는 날짜 인디케이터와 2개의 창을 통해 퍼페추얼 캘린더 관련 정보를 표시한다. 닻 모양으로 꾸민 바늘은 날짜를, 해 모양으로 가공한 바늘은 평균태양시와 진태양시의 차이를 알려준다. 인류가 편의를 위해 설정한 평균태양시와 달리 진태양시는 실제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독특한 지구의 공전 궤도로 인해 평균태양시와 진태양시 사이에는 몇 분씩 편차가 생기는데 이를 균시차라고 한다. 균시차는 -16~+14분까지 차이가 나며, 1년에 4번, 두 시간은 평균태양시와 진태양시가 정확하게 일치한다. 브레게는 균시차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바늘을 이용한 러닝 균시차를 개발했다. 균시차 기능이 정확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퍼페추얼 캘린더와 결합되어야 한다. 브레게는 여기에 투르비용까지 추가해 정밀함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균시차 기능을 제어하는 균시차 캠 및 톱니바퀴에는 월을 뜻하는 알파벳이 적혀 있다. 

고유 번호와 브레게 서명을 새긴 칼리버 581DPE에는 18세기 프랑스 왕실 소속 함선 로열 루이(Royal Louis)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핸드 인그레이빙으로 정교하게 처리한 무브먼트는 브레게 골드로 제작했다. 하늘과 바다에 해당하는 부분은 로듐 도금해 우아한 대비를 이룬다. 화려한 장식을 더한 배럴 커버에는 브레게 골드 소재의 백합 문장이 있다. 여기에는 아브라함-루이 브레게를 향한 루이 18세의 신뢰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무브먼트 바깥쪽에 있는 페리퍼럴 로터는 퀘드올로지 기요셰 패턴으로 장식한 뒤 파란색으로 마무리했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 파워리저브는 80시간이다. 

상세 정보
  • 지름 :
    43.9mm
  • 두께 :
    11.8mm
  • 소재 :
    플래티넘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100m
  • 스트랩 / 브레이슬릿 :
    블뢰 드 프랑스 러버 스트랩, 플래티넘 폴딩 버클
  • 다이얼 :
    반투명 그랑 푀 에나멜 사파이어, 야광 에나멜 미니어처 페인팅 사파이어
  • 무브먼트 :
    581DPE
  • 방식 :
    셀프와인딩
  • 기능 :
    시, 분,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균시차,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 시간당 진동수 :
    28,800vph(4Hz)
  • 파워리저브 :
    80시간
  • 가격 :
    4억7,503만원(스트랩), 6억244만원(브레이슬릿)
  • 수량 :
    25개

로그인하거나 가입하여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