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Cartier)는 매해 프리베 컬렉션을 통해 메종의 워치메이킹 유산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을 재해석해 선보인다. 올해 열 번째 챕터에서는 세 가지 아이코닉 디자인을 재조명하며, 프랑스어로 ‘작품들’을 뜻하는 ‘레 오푸스(Les Opus)’ 시리즈를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똑뛰 크로노그래프 모노푸셔(Tortue Chronograph Monopoussoir)’, ‘탱크 노말(Tank Normale)’, ‘크래쉬 스켈레트(Crash Squelette)’. 서로 다른 개성과 구조를 지닌 디자인 위에 까르띠에가 사랑해온 플래티넘 소재와 깊고 그윽한 버건디 컬러 디테일을 더해 절제된 우아함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프리베 컬렉션의 열 번째 챕터를 기념해, 그간 선보인 모델 중 세 가지 상징적 디자인을 모은 ‘라 콜렉시옹(La Collection)’도 선보였다. ‘탱크 노말(Tank Normale)’, ‘클로쉬 드 까르띠에(Cloche de Cartier)’, ‘탱크 샹트레(Tank Cintré)’를 기반으로 한 타임 온리 모델로, 옐로우 골드 케이스와 골드 다이얼, 블루 스틸 핸즈, 수동 무브먼트, 다크 그레이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을 공통으로 적용했다. 또한 시계 뒷면에는 각 모델의 형태를 형상화한 케이스 실루엣을 새겨 특별한 디테일을 더했다.
까르띠에 ‘크래쉬(Crash)’ 워치는 1967년에 탄생했다. 당시 영국은 ‘스윙잉 런던(Swinging London)’이라 불린 문화적 혁신의 한가운데에 있었고, 크래쉬 워치는 이러한 자유롭고 활기찬 시대적 흐름 속에서 등장했다. 케이스부터 다이얼까지 모든 요소를 비대칭적이고 비정형적으로 구성한 디자인은 크래쉬 워치를 상징하는 요소이자 까르띠에의 남다른 창의성을 드러낸다.
2015년에 등장한 ‘크래쉬 스켈레톤 워치’는 케이스의 뒤틀린 형태에 맞게 설계한 핸드와인딩 칼리버 9618 MC를 탑재했다. 브리지 자체가 로마 숫자의 역할을 겸하는데, 이를 넘어 무브먼트 구조 자체를 비정형 형태에 맞게 재구성한 점이 인상적이다. 마치 정밀하게 조각된 하나의 조형물을 보는 듯하다.
올해 프리베 컬렉션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크래쉬 스켈레트(Crash Squelette)’ 역시 2015년 모델과 마찬가지로 플래티넘 케이스를 적용했다. 케이스 사이즈는 25.18 x 45.34mm, 두께는 12.97mm로 완성했다. 참고로 크래쉬 스켈레트는 프리베 컬렉션에서 처음 선보이는 디자인이다. 2015년 모델이 로마 숫자를 형상화한 브리지가 다이얼 전체를 채우는 구조라면, 이번 신작은 스켈레톤 브리지가 왼쪽에 집중되며 한층 비대칭적인 긴장감을 만든다. 마감 역시 브러시드와 폴리시드 외에 반짝이는 눈의 결을 연상시키는 프로스티드 마감을 더해 한층 풍부해졌다. 다이얼 중앙의 블루 핸즈로 시간을 나타내며, 4시 방향에는 구슬 형태로 디테일을 살린 사파이어 카보숑 크라운이 위치한다. 무브먼트는 이 시계를 위해 맞춤 설계한 새로운 핸드와인딩 칼리버 1967 MC를 탑재했으며, 버건디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으로 마무리했다. 15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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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
- 25.18 x 45.3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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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2.9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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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플래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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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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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버건디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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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오픈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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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1967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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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핸드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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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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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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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량 :
- 150개 한정
1912년 등장한 까르띠에 ‘똑뛰(Tortue)’는 거북의 등껍질을 위에서 내려다본 듯한 유려한 배럴형 케이스로 정의된다. 타임 온리 모델로 시작한 이 시계는 이후 다양한 컴플리케이션을 품으며 그 지평을 넓혀갔다. ‘똑뛰 크로노그래프 모노푸셔(Tortue Chronograph Monopoussoir)’는 그중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모델로 꼽힌다. 이 시계는 1928년 처음 등장한 이후, 1998년 ‘컬렉션 프리베 까르띠에 파리(CPCP)’를 통해 다시 부활했다. 참고로 CPCP 컬렉션은 1998년부터 2008년까지 이어졌으며, 이 전통을 계승한 프리베 컬렉션은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번 째 챕터를 맞이했다.
까르띠에는 2024년 워치스 & 원더스에서 프리베 컬렉션의 일환으로 ‘똑뛰 크로노그래프 모노푸셔’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신작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34.8 x 43.7mm, 두께 10.2mm의 플래티넘 케이스로 완성했다. 플래티넘은 지구상에서 가장 밀도가 높고 무거운 금속 중 하나로, 탁월한 내부식성과 높은 순도, 희소성을 갖췄다. 은빛이 감도는 화이트 컬러와 특유의 광채로 인해 고급 귀금속 소재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까르띠에 워치메이킹에서 꾸준히 애정받아온 소재이기도 하다.
다이얼은 1920년대 말 오리지널 똑뛰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를 떠올리게 하는 고전적인 외관을 갖췄다. 다만 오리지널 모델을 충실히 계승한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현대적인 변주를 더했다. 12시 방향을 제외한 로마 숫자 인덱스를 과감히 생략하고 로듐 도금 아워 마커로 대체했으며, 브랜드 로고 역시 다이얼 하단으로 이동시켰다. 실버 톤 오팔린 다이얼 위 12시 방향 로마 숫자 인덱스와 레일웨이 미닛 트랙은 이번 시리즈의 핵심인 버건디 컬러로 처리해 선명한 대비를 보여준다. 사과에서 모티프를 얻은 스틸 핸즈는 블루 톤으로 마감해 포인트를 주었다. 3시 방향의 30분 카운터와 9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 역시 버건디 컬러로 통일하고 블루 스틸 핸즈를 더해 전체적인 톤을 맞췄다. 3시 방향에는 버건디 컬러의 루비 카보숑 크라운이 자리한다. 크라운에 통합된 단일 푸시 버튼으로 크로노그래프의 스타트, 스톱, 리셋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무브먼트는 수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1928 MC를 탑재했다. 배럴형 케이스에 맞게 설계된 전용 칼리버로, 두께가 4.3mm에 불과한 메종에서 가장 얇은 크로노그래프다. 칼럼 휠과 수평 클러치 구조를 채택했으며, 글라스백을 통해 드러나는 무브먼트는 일부 핑크빛 루비를 제외하고 실버 톤으로 마감해 차분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전한다. 시간당 진동수는 25,200vph(3.5Hz), 파워리저브는 44시간이다. 시계의 인상을 완성하는 스트랩은 버건디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으로 마무리해 전체 디자인의 통일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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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
- 34.8 x 43.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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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0.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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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플래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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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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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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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버건디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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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실버 오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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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1928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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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핸드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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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크로노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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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5,200vph(3.5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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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4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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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문의
‘탱크 노말(Tank Normale)’은 까르띠에를 대표하는 탱크 워치의 출발점이다. 탱크 워치는 1917년 루이 까르띠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당시 제1차 세계대전의 참호전을 전환시킨 신무기인 탱크가 등장하며, 그는 이 흐름 속에서 새로운 시계를 떠올렸다. 영감의 원천은 프랑스가 독일 서부 전선에 투입한 르노 TF-17 전차였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전차의 직사각형 차체와 양옆으로 길게 뻗은 캐터필러는 독창적인 디자인의 단서를 제공했다. 좌우로 평행하게 뻗은 샤프트는 캐터필러를 형상화함과 동시에 러그와 베젤의 역할을 수행했다. 여기에 블루 카보숑 크라운과 로마 인덱스를 더해 시계에 한층 우아한 인상을 부여했다. 1917년 제작된 최초의 탱크는 당시 미국 총사령관이었던 존 퍼싱 장군에게 헌정됐으며, 2년 뒤인 1919년 탱크 노말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됐다.
까르띠에는 2023년 프리베 컬렉션을 통해 오리지널 모델을 거의 그대로 재현한 탱크 노말을 선보였다. 당시 플래티넘과 옐로우 골드 케이스에 새로운 7연 링크 브레이슬릿을 결합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신작은 전작과 동일한 가로 25.7mm, 세로 32.6mm, 두께 6.85mm의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케이스 소재로 고귀한 플래티넘을 선택했다. 플래티넘 케이스와 은은하게 어우러진 실버 오팔린 다이얼 위에는 레일로드 미닛 트랙과 로마 숫자 인덱스, 검 모양 핸즈 등이 어우러졌다. 이전 플래티넘 버전에서 로듐 도금 스틸 핸즈를 사용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블루 스틸 핸즈를 적용했다. 또한 7시 방향 로마 숫자 속에 숨겨졌던 ‘1917’을 제거하고 브랜드의 시크릿 시그니처인 ‘Cartier’를 새겨 넣었다. 로마 숫자 인덱스, 까르띠에 로고, 레일웨이 미닛 트랙은 버건디 컬러로 처리해 실버 톤 요소와 선명한 대비를 보여준다. 3시 방향에는 구슬 모양으로 테두리를 두른 사파이어 카보숑 크라운이 자리한다.
무브먼트는 매뉴팩처 핸드와인딩 칼리버 070을 탑재했다. 시간당 진동수는 25,200vph(3.5Hz), 파워리저브는 38시간이다. 케이스에 통합된 브레이슬릿 역시 플래티넘 소재로 통일하고 화이트 골드 폴딩 버클을 장착했다. 케이스의 넓은 면과 브레이슬릿은 결을 살린 브러시드 마감으로 처리하고, 가장자리는 폴리시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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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
- 25.7 x 32.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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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6.8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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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플래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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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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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플래티넘 브레이슬릿, 화이트 골드 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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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실버 오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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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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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핸드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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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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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5,200vph(3.5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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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3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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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문의
프랑스어로 ‘컬렉션’ 또는 ‘수집품’을 뜻하는 라 콜렉시옹(La Collection) 시리즈로 등장한 ‘탱크 노말(Tank Normale)’은 가로 28.65mm, 세로 37mm, 두께 5.7mm의 옐로우 골드 케이스로 완성했다. 다이얼 역시 케이스와 조화를 이루는 골드 컬러를 적용하고, 가로 방향으로 미세한 브러시드 마감을 더했다. 그 위로 탱크 노말을 상징하는 로마 숫자 인덱스와 레일웨이 미닛 트랙을 배치하고, 사과를 형상화한 블루 스틸 핸즈로 시간을 나타낸다. 3시 방향에는 입체적인 구슬 형태 장식을 더한 사파이어 카보숑 크라운이 자리한다. 스트랩은 옐로우 골드의 화려함을 중화시키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는 다크 그레이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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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
- 28.65 x 3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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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5.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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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옐로우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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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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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다크 그레이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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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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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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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핸드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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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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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5,200vph(3.5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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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3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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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문의
‘클로쉬(Cloche)’는 프랑스어로 ‘종’을 뜻한다. 1920년대에 처음 등장한 이 모델은 시계를 수평으로 놓았을 때 레스토랑 카운터 위의 종을 닮은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전통적인 워치메이킹의 틀을 벗어난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유의 형태 덕분에 시계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손목을 들어 올릴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팔을 뻗은 상태에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손목시계로 착용하는 동시에, 테이블 위에 두면 데스크 클록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번 신작은 25.7mm x 32.6mm, 두께 6.85mm의 옐로우 골드 케이스로 완성했다. 그레인 마감을 더한 골드 컬러 다이얼에는 고풍스러운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레일웨이 미닛 트랙, 블루 스틸 핸즈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2021년 프리베 컬렉션에서 소개한 모델이 로마 숫자 인덱스를 사용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아라비아 숫자를 적용해 오리지널 클로쉬 워치를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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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
- 25.7 x 32.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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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6.8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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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옐로우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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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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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다크 그레이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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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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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1917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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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핸드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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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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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1,600vph(3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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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38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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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문의
1921년에 최초로 등장한 ‘탱크 상트레(Tank Cintrée)’는 탱크 워치의 첫 번째 파생 모델이다. 상트레(Cintrée)는 프랑스어로 ‘휘어진’, ‘굽은’을 뜻하며, 이름처럼 측면에서 보면 손목에 맞게 부드럽게 휘어진 형태가 드러난다. 탱크 워치의 양끝을 잡아 길게 늘린 듯한 커벡스 케이스에 맞춰, 다이얼의 로마 숫자 인덱스와 레일웨이 미닛 트랙 역시 유기적으로 구성했다.
이번 프리베 라 콜렉시옹 시리즈를 통해 선보이는 모델은 23mm x 46.3mm, 두께 6.95mm의 옐로우 골드 케이스로 완성했다. 은은한 골드 톤의 오팔린 다이얼 위에 그레이 로마 숫자 인덱스와 레일웨이 미닛 트랙, 블루 스틸 핸즈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무브먼트는 매뉴팩처 핸드와인딩 칼리버 1917 MC를 탑재했으며, 앞선 두 모델과 마찬가지로 그레이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을 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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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
- 23 x 46.3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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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6.9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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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옐로우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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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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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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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다크 그레이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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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 그레이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 :
- 골드 오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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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1917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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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핸드와인딩
-
- 기능 :
- 시, 분
-
- 시간당 진동수 :
- 21,600vph(3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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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3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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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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