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몽(Bremont)이 유니버설 프로덕츠 앤 익스피리언스(Universal Products & Experiences)와 협업해 검은 고양이 캐릭터 ‘펠릭스 더 캣(Felix the Cat)’을 ‘알티튜드 MB 미티어(Altitude MB Meteor)’ 모델에 접목했다. 이번 협업은 브레몽이 강조하는 ‘즐거운 워치메이킹(Joyful Watchmaking)’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프로젝트일 뿐 아니라, 1920년대 후반 미 해군 비행대가 마스코트로 채택하며 항공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캐릭터를 통해 브랜드의 항공 헤리티지와도 자연스럽게 맞닿는다.
‘알티튜드 MB 미티어’는 브레몽의 MB 워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MB 워치는 세계적인 항공기 이젝션 시트 제조사 마틴-베이커(Martin-Baker)와의 협업으로 극한 테스트를 견디도록 제작됐으며, 가장 큰 특징은 상단 케이스와 케이스백 사이에 널링 처리된 중앙 배럴을 끼워 넣는 ‘트립-틱(Trip-Tick)’ 케이스 구조다. 이 구조는 시계에 전달되는 충격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알티튜드 MB 미티어’ 역시 상징적인 ‘트립-틱’ 구조를 계승했다. 케이스 소재는 블랙 DLC 코팅 티타늄이며, 지름은 42mm, 두께는 12.23mm다.
전체적인 다이얼 레이아웃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블랙 다이얼에는 수직 브러시드 마감을 적용해 항공기 계기판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그 위에는 스텐실 스타일의 단정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롤리팝 초침과 그 끝에 이젝터 시트 손잡이를 형상화한 균형추, 3시 방향에 점선 테두리를 두른 날짜창 등을 배치했다. 다만 6시 방향에는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대신 장난기 어린 표정이 시그니처인 ‘펠릭스 더 캣’을 새겨 넣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고양이가 숫자 6을 들고 달려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Watch Your Six’, 즉 6시 방향인 뒤쪽을 조심하라는 항공 용어를 표현한 디테일로 작은 부분이지만 시계의 개성을 한층 살린다.
인덱스와 핸즈에는 어두운 곳에서 푸른빛으로 발광하는 화이트 슈퍼 루미노바를 칠해 파일럿 워치답게 가독성을 높였다. 미닛 트랙과 초침 끝의 균형추, 고양이의 외곽선에는 옐로우 컬러를 적용해 블랙과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다이얼 내부에 위치한 ‘로토-클릭(Roto-Click)’ 베젤은 4시 방향의 DLC 코팅 티타늄 크라운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120단계의 정밀한 클릭감을 제공한다. 방수 성능은 100m다.
무브먼트는 라주페레(La Joux Perret)의 LP-G100을 기반으로 제작한 셀프와인딩 칼리버 BB14-AH를 사용했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bph(4Hz), 파워리저브는 68시간이다. 해당 무브먼트는 유연한 고무 마운트에 서스펜션 방식으로 장착돼 시계가 충격을 받거나 흔들릴 때 이를 부드럽게 흡수해 내부 부품의 손상을 최소화한다. 또한 무브먼트 주변에는 연철 링을 둘러 자기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 시계 뒷면은 캐릭터를 큼지막하게 새긴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마무리했으며, 그 안으로 칼리버 BB14-AH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블랙 DLC 코팅을 적용한 티타늄 브레이슬릿과 블랙 러버와 가죽을 결합한 스트랩 버전으로 선보이며, 두 가지 모두 퀵 릴리즈 시스템을 갖췄다. 브레몽 알티튜드 MB 미티어 ‘펠릭스 더 캣’은 500개 한정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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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4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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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2.23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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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블랙 DLC 코팅 티타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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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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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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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블랙 DLC 코팅 티타늄 브레이슬릿, 블랙 러버&가죽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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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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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BB14-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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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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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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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8,800vph(4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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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6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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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브레이슬릿 버전 5,950파운드(한화로 약 1,185만원), 스트랩 버전 5,600파운드(한화로 약 1,1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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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량 :
- 500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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