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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쉬베이훙’

말의 기운을 담은 아이코닉 워치

  • 이재섭
  •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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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쉬베이훙’
Jaeger_LeCoultre Reverso Tribute Enamel 'Xu Beihong'

예거 르쿨트르(Jaeger_LeCoultre)는 다가오는 2026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시리즈를 출시했다. 2026년이 붉은 말의 해인만큼 말을 주제로 삼은 시계의 케이스백에는 중국의 유명 아티스트 쉬베이훙(Xu Beihong)의 작품을 재현했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쉬베이훙' 달리는 말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쉬베이훙' 달리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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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리베르소와 깊은 연관이 있는 동물이기도 하다. 1931년에 출시된 리베르소는 승마 스포츠인 폴로 경기 중 시계가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한 시계다. 말은 동양 문화권에서 오랫동안 교통, 농업, 군사적으로 중요한 동물이자 자산이었다. 용기, 기운, 고결함 우아함, 힘을 상징하는 말은 동양 신화의 중심으로 활약했고, 용마나 천마 같은 신화적 존재로 그려지곤 했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쉬베이훙' 두 마리 말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쉬베이훙' 두 마리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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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국 예술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예술가이자 교육자인 쉬베이훙은 중국 현대 미술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중국 미술에 현대적인 감각을 불어넣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1919년부터 1927년까지 파리 에콜 데 보자르에서 수학하고 유럽 전역을 여행하며 영감을 얻은 쉬베이훙 자신의 경험에 기반하고 있다. 그는 유화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실생활을 그림에 담아내는 것을 중요시했다. 쉬베이훙은 말과 새를 주제로 한 수묵화로 유명세를 얻었는데 간결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표현과 터치가 특징이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쉬베이훙' 서 있는 말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쉬베이훙' 서 있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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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의 핵심은 1m²가 넘는 쉬베이훙의 수묵화 원본을 2cm² 크기로 축소하는 작업이었다. 미니어처 에나멜 페인팅으로 역동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말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에나멜 페인팅 작업에만 80시간이 소요될 만큼 정교함을 요구한다. 핸드 기요셰로 패턴을 새긴 다이얼에 그랑 푀 에나멜로 색과 광택을 입혔다. 그린, 블루, 오렌지 컬러는 기요셰 패턴과 함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3가지 다이얼은 각기 다른 그림과 짝을 이룬다. 먼저 에버그린 파인 그린(Evergreen Pine Green) 모델에는 달리는 말(The Running Horse)이 있다. 쉬베이훙의 1942년작 전마(戰馬)에서 영감을 얻은 이 그림은 당 태종의 군마를 기념하는 7세기 석조 부조 연작인 소릉육준(昭陵六駿)에 바치는 헌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달리는 말은 위엄과 우아함을 상징한다. 그린 컬러는 소나무의 영원한 활력과 고귀한 회복력을 표현했다. 120개의 선으로 이루어진 핸드 기요셰 선레이 패턴을 입힌 후 그린 에나멜을 도포한 뒤 고온에서 굽는다. 

디스턴트 마운틴 블루(Distant Mountain Blue) 모델에는 두 마리 말(Two Horses)이 있다. 달리는 말과 마찬가지로 쉬베이훙의 1942년작 전마(戰馬)를 모델로 삼았다. 역동적으로 질주하는 흑마와 백마는 서로에 대한 깊은 유대감을 보여준다. 발리콘 기요셰 패턴을 섬세하게 새긴 뒤 반투명 그랑 푀 에나멜을 입혀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크림슨 다운 오렌지(Crimson Dawn Orange) 다이얼에는 서 있는 말을 매칭했다. 과감한 붓놀림과 구도로 말의 고결함과 잠재력을 담아낸 작품은 고요함과 역동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120개의 선으로 이루어진 헤링본 기요셰 패턴 위로 부드러운 오렌지 컬러의 그랑 푀 에나멜을 칠했다. 

세 제품 모두 가로 45.6mm, 세로 27.4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제작했다. 두께는 9.73mm, 방수는 30m다. 모두 블랙 앨리게이터 악어 가죽 스트랩과 화이트 골드 폴딩 버클을 연결했다. 무브먼트는 리베르소를 위해 개발한 핸드와인딩 칼리버 822를 선택했다. 시간당 진동수는 21,600vph(3Hz), 파워리저브는 42시간이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쉬베이훙’은 각각 10개씩 30개 한정 생산된다. 

상세 정보
  • 크기 :
    45.6mm X 27.4mm
  • 두께 :
    9.73mm
  • 소재 :
    화이트 골드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30m
  • 스트랩 / 브레이슬릿 :
    블랙 앨리게이터 악어 가죽 스트랩, 화이트 골드 폴딩 버클
  • 다이얼 :
    그린, 블루, 오렌지
  • 무브먼트 :
    칼리버 822
  • 방식 :
    핸드와인딩
  • 기능 :
    시, 분
  • 시간당 진동수 :
    21,600vph(3Hz)
  • 파워리저브 :
    42시간
  • 가격 :
    문의
  • 수량 :
    각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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