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익스트림 스포츠 트윈 타임 외

두 개의 시간을 넘나드는 오픈워크 까레라

이상우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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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TAG Heuer)가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익스트림 스포츠 라인업에 새로운 모델을 추가했다.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신제품은 정밀함, 혁신, 그리고 시각적 임팩트를 완벽하게 결합해 까레라 컬렉션의 역동적인 진화를 드러낸다. 메인 모델은 GMT 기능을 추가한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익스트림 스포츠 트윈 타임(Carrera Chronograph Extreme Sport Twin-Time)’, 그리고 케이스 전체를 로즈 골드 소재로 제작한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익스트림 스포츠(Carrera Chronograph Extreme Sport)’ 모델이다. 뿐만 아니라 태그호이어는 창립 165주년이자 F1® 75주년을 맞아,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투르비옹 익스트림 스포츠 F1® 75주년 리미티드 에디션(Carrera Chronograph Tourbillon Extreme Sport F1® 75th Anniversary Limited Edition)’도 함께 공개했다.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익스트림 스포츠 트윈 타임

다양한 시간대를 오가는 현대인을 위해 설계된 트윈 타임 모델이다. 까레라 익스트림 스포츠 라인 최초로 듀얼 타임 기능을 탑재했으며, 레드 팁을 적용한 GMT 핸즈와 투톤 세라믹 베젤로 편리하게 또 하나의 시간대를 확인할 수 있다. 국제 레이스 캘린더를 추적해야 하는 레이서는 물론, 전 세계 F1® 경기의 중계방송 시간을 챙겨야 하는 팬들에게도 제격이다.

이번 신제품은 보다 강렬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갖췄다.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다토, 그리고 까레라 데이트 트윈-타임에 사용되었던 틸 그린(Teal Green) 컬러를 러버 스트랩, 핸즈, 오픈워크 날짜 디스크 등에 적용해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완성했다. 특히 블랙과 틸 그린의 투톤 풀 세라믹 베젤은 태그호이어 최초로 단일 블록 이중 컬러 세라믹으로 제작되었다. 하나의 세라믹 부품에 두 개의 컬러를 정확하게 나눠서 넣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새로운 세라믹 베젤은 두 색상이 완벽하게 이어지며, 매끄러운 표면과 선명한 경계로 한층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한다.

직경 44mm 티타늄 케이스는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비율을 갖췄으며, 특히 오목하게 파인 측면과 유려한 음각 라인은 한층 가볍고 슬림한 실루엣을 만들어낸다. 케이스 내부에는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GMT 칼리버 TH20-02를 탑재했으며, 수직 클러치와 칼럼 휠 구조, 방패형 로터, 양방향 와인딩,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상세 정보

크기 :

44mm
두께 :

16.7mm
소재 :

스테인리스 스틸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방수 :

100m
스트랩 / 브레이슬릿 :

틸 그린 러버 스트랩
다이얼 :

오픈 워크
무브먼트 :

칼리버 TH20-02
방식 :

셀프 와인딩
기능 :

시, 분, 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GMT
시간당 진동수 :

28,800vph
파워리저브 :

약 80시간
가격 :

1,327만 원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익스트림 스포츠 로즈 골드

모터스포츠의 역동성과 퍼포먼스를 고급 워치메이킹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모델이다. 케이스와 베젤 전체에 18K 로즈 골드 소재를 사용한 이 시계는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강렬한 기하학적 실루엣과 풍부한 입체감을 갖췄다. 로즈 골드 케이스는 브러싱과 폴리싱을 교차 적용해 역동적인 표면 대비를 구현했으며, 다이얼의 핸즈·서브 카운터·플랜지·날짜 디스크 역시 로즈 골드 컬러로 통일해 고급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무브먼트는 태그호이어가 자체 개발한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TH20-00을 탑재했다. 수직 클러치, 칼럼 휠, 양방향 와인딩, 80시간 파워리저브 등 기술적 사양은 트윈 타임 모델과 동일하며, 투명한 케이스백을 통해 로터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케이스백에는 ‘승리의 표식(Victory Wreath)’ 인그레이빙을 새겨 레이싱 헤리티지에 대한 오마주를 전한다.

상세 정보

크기 :

44mm
두께 :

15.1mm
소재 :

18K 로즈 골드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방수 :

100m
스트랩 / 브레이슬릿 :

블랙 러버 스트랩
다이얼 :

오픈 워크
무브먼트 :

칼리버 TH20-00
방식 :

셀프 와인딩
기능 :

시, 분, 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시간당 진동수 :

28,800vph
파워리저브 :

약 80시간
가격 :

3,224만 원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투르비옹 익스트림 스포츠 F1® 75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1950년부터 세계 챔피언에 오른 75인의 드라이버에게 헌정하는 모델이다. 단 75피스 한정 생산되며, 각 제품 케이스백에는 첫 1950 시즌부터 2024 시즌까지의 연도 중 하나가 인그레이빙된다. 또 케이스백에는 ‘승리의 표식’을 골드 컬러로 새겼다. 이러한 콘셉트는 태그호이어가 2025년부터 전개한 브랜드 캠페인 ‘Designed to Win’과 맞닿아 있다. 이 캠페인은 강인한 정신력과 회복탄력성, 그리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상징하며, 이번 한정판은 그 정신을 워치메이킹 형태로 구현해 F1® 역사의 한 조각을 컬렉터들에게 선사한다.

이번 한정판은 까레라 익스트림 스포츠 컬렉션의 상징적 디자인 언어를 한층 진화시켰다. 파인 브러시드 및 샌드블라스트 처리된 티타늄 케이스는 솔리드 옐로 골드 베젤과 블랙 DLC 티타늄 크라운·푸셔와 조화를 이루며, 현대적인 내구성과 품격을 동시에 구현한다. 여기에 일체형 러버 스트랩과 블랙 티타늄 버클로 세련된 스타일과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오픈워크 다이얼은 옐로 골드 도금 인덱스와 핸즈, 아주라주 피니싱 서브 카운터로 구성해 탁월한 시인성을 확보했다. 블랙 타키미터 스케일과 더불어, 다이얼 곳곳에 체커드 플래그 모티프가 은은하게 새겨져 레이싱의 열기를 더한다. 또 타키미터 12시 방향에는 Formula 1® 실버 로고를, 타키미터 75 지점에는 공식 F1® 75 실버 로고를 각인해 특별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