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hion
2014년 스페인의 건축가 미구엘 모랄레스 리바스가 설립했다. 마드리드를 거점으로 삼은 오피온은 고전적인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시계를 선보인다. 오피온이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 속 티탄족의 왕이자 크로노스를 포함한 여러 신들의 아버지 오피온에서 유래했다. 케이스를 비롯해 다이얼과 무브먼트는 독일과 스위스에서 생산한다. 조립 역시 스위스에서 이루어진다. 스트랩 제작과 패키징은 스페인에서 담당한다. 18세기 브레게나 존 아놀드의 회중 시계에서 얻은 영감을 시계에 주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ETA나 셀리타 대신 테크노타임과 슈바르츠 에티엔으로부터 무브먼트를 공급받아 수정한다.